홍진영 “방송은 편하게…소속사 대표 욕 빼고 다 허락”

홍진영 “방송은 편하게…소속사 대표 욕 빼고 다 허락”

기사승인 2013-08-02 16:54:01

[쿠키 연예] 가수 홍진영이 솔직한 입담으로 토크 프로그램 ‘신동엽과 순위 정해주는 여자’에 합류한다.

홍진영은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S빌딩에서 케이블 채널 QTV 예능 프로그램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신 순정녀’)의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케이블이라 시청률이 많이 안 나올 수 있지만 몸 바쳐 ‘신 순정녀’에 이바지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홍진영은 “첫 시즌 때 반고정으로 출연했는데 그때는 처음이라 힘든 점이 있었다”며 “지금은 나이를 먹다 보니 마음도 유해지고 살아가는 법도 터득해 더욱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방송은 그냥 편안하게 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며 “요즘 시대에 거짓말하면 시청자들이 ‘지금 거짓말하고 있구나’알아차린다.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최근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홍진영은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속담이 있듯 ‘신 순정녀’ 프로그램에 맞춰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보여주겠다”며 “올해 회사를 옮긴 뒤 대표님께서 ‘욕만 빼고 다 해도 좋다’고 허락해 주셨다. 그 이후로 마음 편하게 방송에 임했다”고 털어놨다.

‘신 순정녀’는 한 가지 주제를 놓고 게스트 그룹이 선정한 순위를 순정녀들이 직접 정한 순위와 맞춰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방송됐으며 재정비를 거쳐 오는 15일 오후 9시 50분 다시 방송을 시작한다. 이번 시즌에는 권민중, 황인영, 김지민, 유소영, NS윤지, 김정민 등이 출연하다.

사진=QTV제공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오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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