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의 성자’로 알려진 노무라 모토유키(82) 목사가 6일 오후 7시 서울 신교동 푸르메홀에서 ‘1970년대 청계천 이야기’ 강연에 나선다.
푸르메재단 초청으로 서울을 방문한 노무라 목사는 1968~85년 50여 차례 한국을 방문하며 당시 한국의 대표적 빈민촌이었던 청계천 주민을 대상으로 구제 활동을 펼쳤다.
그가 당시 사진 등으로 남긴 청계천 관련 자료 800여 건은 2006년 서울시에 기증했다. 노무라 목사는 강연에 앞서 서울 청운동에 있는 ‘윤동주 시인의 언덕’도 방문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