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봉준호 감독의 야심작 ‘설국열차’가 개봉 6일 만에 376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8월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지난 5일 하루 1039개 스크린에서 46만 664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376만 2943명이다.
지난 31일 전야 개봉한 ‘설국열차’는 첫 날 41만, 이튿날 60만 명을 동원하며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 지난 2일 60만, 3일 84만 명을 동원하며 개봉 4일 만에 220만 관객을 넘어섰다.
‘설국열차’는 개봉 첫 주 만에 350만 관객을 돌파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 마르크 로셰트의 프랑스 만화가 원작인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송강호, 고아성,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옥타비아 스펜서, 이완 브렘너, 앨리슨 필 등이 출연했다.
한편 ‘더 테러 라이브’는 24만 833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8만 4776명이다. 이어 ‘터보’가 5만 3710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3만 6663명이다. 국산 영화 ‘감시자들’(8362명)과 ‘미스터고’(6299명)도 각각 6위와 8위에 올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