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기저귀 패션인가요?” 선미 티저 사진 선정성 논란

“이젠 기저귀 패션인가요?” 선미 티저 사진 선정성 논란

기사승인 2013-08-12 16:15:03

[쿠키 연예] “이젠 핫팬츠를 넘어 기저귀 패션인가요?”-“어때요. 예쁘기만 한데, 기대되네요.”

가요계 컴백을 앞둔 원더걸스 출신 선미(21·본명 이선미)가 12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한 티저 사진을 놓고 선정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찬반의견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인터넷에 공개된 사진 3장을 보면 분홍색 단발머리를 한 선미는 편안한 흰색 셔츠 차림에 수영복처럼 착 달라붙는 흰색 하의를 입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선미의 도발적이고 민망한 하의 패션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아무리 대중의 관심이 중요하다지만, 저렇게까지 옷을 입혀야 하나”라거나 “가수의 정의를 노래를 하는 사람에서 노출을 하는 사람으로 바꿔야 할 판”이라는 비난글이 이어지고 있다. 선미의 옷차림을 두고 ‘기저귀 패션’이라거나 ‘그라비아(비키니 차림이나 세미 누드를 찍은 일본의 영상물) 아이돌’이라고 별명을 붙이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반면 “그동안 아이돌 가수들이 선보여온 선정적인 패션이나 춤에 비하면 별 것 아니다”라며 옹호하는 의견도 많았다.

선미는 오는 20일 ‘24시간이 모자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26일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며 3년7개월 만에 가요계 컴백한다. JYP 엔터테인먼트측은 “가장 선미다운 매력을 담은 앨범이 나올 것”이라며 “순차적으로 공개될 선미의 변신과 매력에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선미는 2007년 원더걸스 미니 음반 ‘더 원더 비긴스’로 데뷔했다 학업에 열중한다며 2010년 원더걸스를 탈퇴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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