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외국인 개그맨 샘 해밍턴(36·호주)이 ‘섹시 아이콘’ 클라라(본명 이성민·27·사진)의 지목을 받았다.
클라라는 14일 밤 9시50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QTV의 예능프로그램 ‘어럽쇼’에 출연, ‘지구에서 이 프로그램 진행자 6명만 남으면 누구의 자손을 남길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해밍턴을 선택했다.
이 방송은 해밍턴과 정형돈, 양상국, 박성광, 변기수, 김원효 등 6명의 개그맨이 진행한다. 클라라는 이들 가운데 해밍턴을 지목한 이유로 “외국인이어서 2세의 외모가 ‘중박(중간)’은 칠 것 같다”고 말했다.
클라라는 또 “해밍턴의 외모가 귀여워서 예쁜 아이가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해밍턴은 여신 “예스(Yes)”를 외치며 환호했다. 클라라는 “게을러 보인다”는 이유로 정형돈을 최하위로 선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