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아닌 음학을 만나다”… 신개념 음악 멘토링 SNS, 뮤즈에이트

“음악 아닌 음학을 만나다”… 신개념 음악 멘토링 SNS, 뮤즈에이트

기사승인 2013-08-14 17:54:01

[쿠키 문화] 오디션 열풍이 한창이다. 오디션을 통해 자신의 끼와 실력을 드러내고자 하는 일반인들의 뜨거운 열정은 스타 일변도로 획일화돼 있던 대중문화의 장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디션을 통해 제도권 대중문화 영역으로 진입하는 스타들이 많아지면서 ‘오디션 프로그램’은 이제 명실상부한 스타 등용문의 한 가지 방법으로 자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일찌감치 데뷔는 했지만 미처 자신의 역량을 펼쳐 보이지 못했던 중고신인부터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처음인 십대 연예인 지망생들까지 쉴 새 없이 오디션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것은 이 같은 오디션 열풍의 저변에 ‘음악’이라는 공통의 것이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다. 무대 위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자신의 끼와 실력을 펼쳐보여야 하는 오디션의 특성상 음악적 재능이나 숙련도는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심지어 그것이 가수를 뽑는 오디션인 경우에는 말할 것도 없다.

오디션 열풍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곳은 보컬트레이너로부터 체계적인 음악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음악학원가이다. 전문적인 보컬 및 악기수업을 받을 수 있는 사설학원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풀이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오디션 지망생들이 이 같은 시설을 통해 음악적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시간적, 경제적 제약을 받고 있는 이들의 경우에는 직접 찾아가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사설학원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보다 편안하고 자유롭게 음악에 대한 기본기를 쌓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신개념 음악 멘토링 SNS MUZATE(뮤즈에이트)가 8월 14일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음악 멘토링 서비스에 나섰다.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사용자의 음악적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뮤즈에이트는 자신만의 음악 포트폴리오를 만들고자 하는 오디션 지망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보증된 전문가들이나 전문 뮤지션을 지망하는 지망생들과 수시로 접속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자신과 비슷한 음악적 색깔의 메이트를 구하게끔 해준다. 또 자신의 음악을 홍보하고자 하는 아마추어 뮤지션들에게 음악활동의 장을 제공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뮤즈에이트는 검증된 트레이너에게는 시간 당 최소 1만 8,000원부터 최대 9만 원까지 트레이닝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제시하는 한편, 지망생 및 아마추어 뮤지션에게는 사설학원과 비교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

다수 연예인의 트레이닝을 진행한 멘토들도 자리 하고 있는데, 이러한 멘토들과의 만남이 스타가 되고 싶어 기획사 및 오디션에 나서는 지망생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음악인들끼리의 노하우 및 팁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망생들에게 매우 매력적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뮤즈에이트를 제작한 디휴브 천정훈 대표는 “뮤즈에이트는 사용자에게는 트레이너에 대한 신뢰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등록된 트레이너들에게는 유저들에 대한 간접 홍보를 통해 활동의 장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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