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선영화, 일제강점기 다룬 ‘가비’ ‘원스어폰어타임’ ‘한반도’ 편성

광복절 특선영화, 일제강점기 다룬 ‘가비’ ‘원스어폰어타임’ ‘한반도’ 편성

기사승인 2013-08-15 00:41:00

[쿠키 문화] 광복절을 맞아 CGV에서 특선영화로 한국의 역대 흥행작들만 방영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14일 채널CGV는 “오는 15일 오전 0시 20분부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선 영화와 역대 흥행에서 최고를 기록한 한국 영화들을 편성한다”고 밝히며 ‘8.15 한국 영화의 날’이라고 명명했다.

CJ E&M 이명숙 PD는 “한국영화 시청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라는 뜻에서 24시간 내내 한국 영화만을 편성하는 이례적인 시도를 했다. 광복절에 보면 더 좋을 한국영화들로만 엄선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채널CGV에서는 ‘한반도’, ‘아저씨’, ‘타짜’, ‘써니’, ‘연가시’ 등 역대 흥행 영화들을 연속 방영할 에정이다. TV최초로 공개하는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비롯해 ‘파닥파닥’, ‘원스어폰어타임’, ‘가비’ 등도 편성됐다.

특히 이 중 ‘한반도’, ‘원스어폰어타임’, ‘가비’는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국권 수호 운동을 다채롭게 그려낸 영화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영화들이다.

광복절 특선영화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쉽게 놓친 영화를 TV에서 해주다니. CGV 대박”, “광복절 특선영화 보면서 더위나 식혀야지”, “볼만한 영화들만 모아놨네. 하루 종일 집에서 영화 봐도 될 정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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