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은 언제쯤’ 박지성 에인트호번 복귀전 연기

‘캡틴은 언제쯤’ 박지성 에인트호번 복귀전 연기

기사승인 2013-08-18 09:46:01
[쿠키 스포츠]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인트호번으로 돌아온 ‘산소탱크’ 박지성(32)의 복귀전이 미뤄졌다.

박지성은 1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에레디비지에(1부리그) 3라운드 고어헤드와의 홈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에인트호번과 1년 임대 계약을 하고 지난 8일 팀 훈련에 합류한 박지성은 지난 11일 네이메헌과의 정규리그 2라운드부터 2경기 연속 결장하게 됐다. 전날 네덜란드 언론은 박지성이 고어헤드전에 교체 선수로 나설 것이라 점쳤지만 교체선수 명단에도 박지성의 이름이 오르지 못했다. 정확한 결장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박지성의 몸 상태가 아직 출전할 정도가 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인트호번은 이날 후반 3분 플로이안 요제프준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후반에만 3골을 몰아쳐 고어헤드를 3대0으로 꺾고 정규리그 3연승을 내달리며 선두에 올랐다. 박지성이 에인트호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 것은 2005년 5월 30일 빌렘Ⅱ와의 암스텔컵(네덜란드 FA컵) 결승전이 마지막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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