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서정희 부부 딸 동주씨 오피스텔, 경매로 나와

서세원·서정희 부부 딸 동주씨 오피스텔, 경매로 나와

기사승인 2013-08-22 10:19:00

[쿠키 연예] 개그맨 출신인 서세원 목사의 딸 서동주(29)씨가 소유한 오피스텔이 법원 경매 물건으로 나왔다. 이 물건은 서세원·서정희 부부를 채무자로 하는 근저당권도 기재되어 있다.

22일 한 부동산 경매정보사이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서씨의 오피스텔이 내달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청담사거리와 학동사거리 중간에 위치했으며 면적 138.56㎡, 감정가는 19억원이다.

등기부등본을 분석한 결과 동주씨는 지난 2011년 3월 이 오피스텔을 매입해 K씨에게 임대해주며 전세권을 설정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권자 K씨는 이 전세권에 대해 지난 5월 임의경매를 신청했다. K씨가 전세금 회수하기 위해 경매를 신청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근저당권자인 강남세무서측은 이 오피스텔을 납세담보로 설정했다. 납세담보채권의 총액은 4억3000만원이다.

한편 2006년에는 서세원씨 부부 소유의 삼성동 단독주택이 경매로 나와 가수 비가 낙찰받은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
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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