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 샌드타이거 샤크 4마리 반입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 샌드타이거 샤크 4마리 반입

기사승인 2013-08-29 22:41:01
[쿠키 경제]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가 오는 9월 한달간을 ‘상어의 달’로 지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지난 23일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반입한 샌드타이거 샤크 4마리를 29일부터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샌드타이거 샤크는 영화 ‘죠스’의 주인공인 백상아리보다 외모가 더 무섭게 생겨 관람객들에게 공포심을 불러일으키지만 실제로는 ‘바다 강아지’라고 불릴 만큼 성격이 매우 온순하다. 백상아리처럼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도 거의 드물다.

그러나 흉측한 외모 때문에 무분별하게 남획되거나 이유 없이 사살돼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에 1992년 호주를 비롯해 전 세계 각국에서 상어로는 최초로 보호종으로 지정됐다.

아쿠아플라넷 여수에 반입된 샌드타이거 샤크는 몸길이 2m, 몸무게는 25kg에 달한다.

이날부터 관람객들에게 선보인 샌드타이거 샤크는 정어리떼와 함께 환상적인 군무를 보이며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샌드타이거 샤크의 멋진 몸짓을 통해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보호 종의 번식 및 보호연구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8종의 상어에 관한 퀴즈이벤트를 마련하고 정답을 맞히는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상어이빨 기념품을 선물로 제공한다.

또 아쿠아플라넷의 논스톱 관람안내 서비스 ‘아쿠아로드’를 통해 매일 오후 12시와 3시에 도슨트(안내인)들로부터 상어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상어 관련 기념품도 한달간 2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여수=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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