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홈페이지의 이적 데드라인 코너에 따르면 맨유는 펠라이니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에버튼과 마무리하고 있으며 성사 직전 단계까지 도달했다. 펠라이니는 이적 협상을 위해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 예선을 앞둔 벨기에대표팀 합류까지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국 일간 메트로는 맨유와 에버튼이 펠라이니의 이적료 협상까지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메트로가 전한 펠라이니의 이적료는 2400만 파운드(약 415억 원) 수준이다. 맨유는 현재 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맨유는 스페인 아틀레틱 빌바오의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24)를 영입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에레라의 아버지는 전날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에라라는 지금 빌바오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맨유는 지난달 29일 빌바오로부터 영입 제의를 거절당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