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도쿄 남쪽 태평양의 도리시마(鳥島) 근해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29.8도, 동경 139도의 깊이 400㎞ 지점이다.
이 지진으로 미야기(宮城)현 남부, 이바라키(茨城)현 남부 등에서 진도 4, 도쿄와 지바(千葉)현 등지에서 진도 3이 관측되는 등 간토(關東)·도호쿠(東北) 지방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