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지난해 처음으로 이상형을 만났다고 고백한 가수 박진영(41)의 3년 전 이상형 발언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끌고 있다.
박진영은 4일 밤 방송 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첫 눈에 반한 여성에 대한 진행자들의 질문에 박진영은 “첫 눈에 반한 적이 없었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이상형인 여자를 만났다”고 답했다.
박진영은 이미 이상형을 공개한 바 있다. 2010년 1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달콤한 밤’의 코너 이상형 월드컵에서 최종 이상형으로 이연희(25)를 선택했다.
당시 박진영은 “절친한 이정진씨가 이연희씨 이야기를 하면서 정말 괜찮다고 했다”며 “이후 실제로 이연희에 대해 알아보니 청순한 이미지에 참 예뻤다”고 칭찬했다. 이어 “쌍꺼풀이 없고 오밀조밀하게 생긴 여자가 좋다”고 덧붙였다.
이연희에게 영상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당시 박진영은 진행자 신동엽의 요구에 “많이 마르셨는데 맛있는 걸 많이 드세요. 좋은 작품 기대할게요”라고 수줍어하며 인사했다.
당시 네티즌들은 “나이 차이가 거의 20살… 욕심이 과한 듯”, “섹시 찬양하던 사람이 갑자기 청순녀를…”, “이연희씨 조심하세요” 등의 장난스런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