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ING생명은 JA Korea와 함께 어린이들이 경제적 사고를 키우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연극놀이교육인 ‘나나와 함께하는 경제축제’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나나와 함께하는 경제축제’는 서울을 비롯한 7개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학부모와 7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 자녀 6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기아대책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00여 명을 초대해 경제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경제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돈의 가치를 알아가는 방법, 보상에 대한 이해, 노동의 가치 등에 대해 연극 활동 참여를 통해 경제개념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돈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라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3%의 어린이들이 ‘먼저 저금을 하고 나머지를 사용한다’고 답했고, 해당 어린이들에게 ‘저금은 어떻게 하나요?’ 라는 질문에는 ‘저금통에 넣어 둔다’와 ‘통장에 입금한다’라는 대답이 전체 응답의 75%를 차지하는 등 다수의 어린이들에게 돈을 저금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인식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돈이 없어지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라는 질문에는 ‘불편하다’, ‘필요한 것을 못산다’, ‘물물교환을 해야 한다’ 등의 답변이 대다수였지만, ‘돈대신 다른게 생긴다’,’다 공짜여서 좋을 것 같다’, ‘아빠가 돈을 안벌어도 된다’ 등의 재미있는 답변도 눈에 띄었다.
ING생명 마케팅 총괄 이재원 부사장은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경제에 대한 개념을 연극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하여 가정에서도 경제교육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ING생명은 ‘올바른 약속, 오렌지 프로미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 개념을 심어주기 위해 해마다 경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교육여건 및 복지환경 향상을 위한 학교 폭력 예방 교육, 취미 및 문화 활동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