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KFPA 1층 강당에서 남상호 소방방재청장, 금융위원회 이병래 국장, 손해보험사 임원, 학계 및 소방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의 우수 소방공무원을 선발ㆍ표창하는 제40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FPA와 소방방재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충북 진천소방서의 성하영 지방소방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서울 서초소방서 김경수 지방소방장 등 17명이 본상을 수상, 상패와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았으며, 대상과 본상 수상자 18명 모두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기영 이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수상자들을 축하한 후“우리 국민이 어려움에 닥쳤을 때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 바로 소방공무원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의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소방관들이 자랑스럽다”며 “4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보다 내실 있고 권위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수상자들에게 자긍심과 영예로움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소방안전봉사상은 지난 1974년부터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의 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모범 소방공무원들을 선발?표창하는 행사로서, 올해까지 수상자는 모두 563명에 이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