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 17일에 몰린다

추석 귀성 17일에 몰린다

기사승인 2013-09-05 14:33:01
[쿠키 사회]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추석 귀성길에 오르고, 출발하는 날짜는 연휴 직전인 17일에 가장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643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귀성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1%가 ‘귀성할 것’이라고 답했다. 귀성날짜로는 추석 연휴를 앞둔 ‘17일이나 그 이전’(44.1%)이 가장 많았다. 이어 연휴 첫째 날인 18일(37.8%), 추석 당일인 19일(15.5%), 추석 다음날인 20일(1.5%) 순이었다. 귀경날짜는 추석 당일인 19일(23.6%)과 휴일 마지막 날인 22일(22.8%), 20일(20.6%), 21일(18.3%), 23일이나 그 이후(6.8%) 등으로 고르게 나타났다.

귀성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59.4%)가 압도적이었다. 고속버스(20.6%), 기차(9.3%), 지하철(4.5%)이 뒤를 이었다.

귀성 이유로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은 당연해서(73.9%,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평소 친지들을 만나기 쉽지 않아서(18.5%), 부모님이 원하셔서(18%), 평소에는 가기 힘들어서(16.3%), 금방 다녀올 수 있어서(14%), 명절을 홀로 보내고 싶지 않아서(9.5%), 특별히 할 일이 없어서(6.5%), 나중에 잔소리 듣기 싫어서(4.3%) 등으로 답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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