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U 감정사전] 무기탈취
무기를 탈취해 남한을 불바다로 만들 내란세력. 연예인을 꿈꾸며 오늘도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에 눈 박은 내란음모 예비세력이 좀비처럼 떠돈다.
그들은 몸 또는 돈이라는 무기를 원하나 어느 하나 손에 넣기 쉽지 않다. 태어나자마자 헬리콥터 부모가 투하해준 무기로 싸워서 자생 능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딴따라 내란음모’라면 투하물 보급은커녕 섬멸되기 십상이다.
그러자 소녀들. 드디어 특공대를 조직, 무기 탈취에 나섰다. 덤벼라, 악의 무리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
notes 이보연 작. ‘新 소녀특공대’. 이보연 전 ‘제1소녀공화국’. 2013년 9월7일~10월10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예술마을 헤이리 갤러리 이레(031-941-4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