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설명회 참석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이번 입학 설명회는 2014년 봄학기에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학부 및 석·박사 과정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과 소개, 입시 전형 설명, 개별 질의 응답 등의 순서로 구성된다.
김춘호 총장을 비롯 프레드 필립스(Fred Phillips) 기술경영학과장과 클라우스 뮬러(Klaus Mueller) 컴퓨터사이언스 학과장이 학과 소개를 담당한다. 입시전형에 대해서는 다니엘 김 교학처장이 직접 설명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이민 카오(Imin Kao)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캠퍼스 공대 부학장도 참석한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현재 기술경영학과 학부, 기술경영학과와 컴퓨터사이언스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을 시작으로 컴퓨터사이언스 학부, 기계공학과 석·박사 과정의 추가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도 기술경영학과 학부 과정 봄학기 지원자들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가을학기는 내년 1월 1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미국식 사정관제에 따라 합격자는 개별 발표된다. 컴퓨터사이언스 석·박사 과정 조기 선발(Early Admission) 전형 역시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박사 과정은 전액 장학금이 지원된다.
한국뉴욕주립대는 올 가을학기 기술경영학과 학부생 모집에 총 40명의 학생들이 합격해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학생의 30%는 외국인으로 케냐, 몽골, 미국, 브라질, 방글라데시, 중국, 키르키즈스탄, 앙골라, 과테말라, 모잠비크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학생들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니엘 김 교학처장은 “한국뉴욕주립대는 뉴욕에 위치한 스토니브룩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과 학위를 수여하지만 스토니브룩 캠퍼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체류비용과 더욱 풍성한 장학금 혜택을 지급한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 학생들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국적의 학생끼리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 한국뉴욕주립대만이 가진 강점”이라고 말했다.
학부나 석·박사 과정 입학에 대한 문의는 032-626-1114로 연락하거나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홈페이지(www.sunykorea.ac.kr)를 방문하면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