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엠엘비닷컴(www.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 7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허리 통증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추신수와의 맞대결과 시즌 14승 도전도 모두 무산됐다. 휴식 기간을 늘린 류현진은 오는 10~12일 애리조나와 치르는 홈 3연전에서 마지막 경기의 마운드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상대 투수는 패트릭 코빈(24)이다. 앞서 류현진과 코빈은 이미 6월13일 같은 장소에서 대결했다. 류현진은 6이닝 3실점, 코빈은 5이닝 4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와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다저스의 6대 8 패배로 끝난 당시 경기에서는 애리조나의 마무리 투수 조시 콜멘더(27)가 승리를 챙겼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