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대부분 풀려… “추석 당일이 고비”

고속도로 정체 대부분 풀려… “추석 당일이 고비”

기사승인 2013-09-18 19:25:00
[쿠키 사회]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귀성 행렬로 오전까지 극심한 정체를 보이던 주요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이 오후 6시 현재 원활하게 소통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 차량의 예상 소요시간(요금소·승용차 기준)은 부산 5시간50분, 대전 3시간, 대구 5시간, 광주 4시간10분, 강릉 3시간, 목포 6시간1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특별히 막히는 구간 없이 차량이 시속 80㎞ 이상으로 달리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화성휴게소∼행담도휴게소, 서천나들목∼군산나들목 등 40.09㎞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 방향은 괴산휴게소∼연풍터널남단, 상주나들목∼상주터널남단 등 21.08㎞ 구간에서 시속 40㎞ 이하로 운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문막나들목∼문막휴게소 4㎞ 구간이 정체를 보일 뿐 대부분 막히는 구간 없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차량 36만여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으며 이날 중 약 5만대가 더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저녁 시간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그러나 추석 당일인 19일에는 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오전 10시쯤부터 하루종일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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