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잇따라 단전… 운행 차질 시민들 큰 불편

지하철 4호선 잇따라 단전… 운행 차질 시민들 큰 불편

기사승인 2013-09-18 22:28:01
[쿠키 사회] 추석연휴 첫날인 18일 지하철 4호선이 잇따라 멈춰서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오후 5시 27분쯤에는 지하철 4호선 하행선 선바위역∼금정역 구간에 전기공급이 중단돼 하행선 전동차 운행이 30분간 차질을 빚었다.

이 사고로 서울메트로 소속 당고개발 오이도행 전동차가 선바위역 선로에 멈춰서는 바람에 하행선 전동차가 지연되거나 중단 운행됐다.

코레일은 응급 복구에 나서 하행선 정부과천청사역∼금정역 구간은 오후 5시 32분쯤, 선바위역∼정부과천청사역 구간은 오후 5시 39분쯤 전기공급을 재개했다.

오후 5시 57분쯤에는 선바위역에 멈춰선 서울메트로 소속 전동차가 회송 조치되면서 하행선 전동차 운행이 정상화됐다.

앞서 오후 1시 15분쯤에는 지하철 4호선 안산역에서 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기선이 끊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4호선 상록수역∼오이도역 구간과 수인선 오이도역∼송도역 구간 양방향의 전동차 운행이 2시간 넘게 지연되거나 중단됐다.

코레일과 서울메트로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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