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출전했다면…” 알 아흘리 감독 안타까움 토로

“석현준 출전했다면…” 알 아흘리 감독 안타까움 토로

기사승인 2013-09-18 2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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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석현준이 출전했다면… 안타깝다.”

FC서울에 밀려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티켓을 놓친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의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석현준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18일 서울과 치른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대0으로 패한 뒤 "석현준이 발가락 골절로 최소 2개월 이상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며 "이번 경기에 출전했다면 좋은 역할을 했을 텐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미리티모(포르투갈)를 떠나 알 아흘리와 3년 계약한 석현준은 지난달 정규리그 1라운드 데뷔전에서 골 맛을 보면서 팀의 해결사로 자리 매김을 했지만 최근 발가락이 부러지면서 이번 원정에 참가하지 못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오늘은 정말 힘든 경기였다"며 "잔디 상태도 좋지 않아서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결국 모두 변명"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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