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왜 이래? 원전사고 후쿠시마현 동부서 규모 4.3 지진

일본 왜 이래? 원전사고 후쿠시마현 동부서 규모 4.3 지진

기사승인 2013-09-19 09:42:03
[쿠키 국제] 원전 사고로 방사능 공포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현 연안에서 19일 오전 7시44분께 리히터 규모 4.3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와관련 지진 진원지가 후쿠시마현 동부의 태평양 연안 지역인 하마도리로 북위 37.0도, 동경 140.6도 지점이라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약 10㎞다.

기상청은 또 후쿠시마·이바라키·야마가타·도치기·군마·사이타마 현의 여러 관측점에서 규모 1∼3의 진도가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지진에 따른 쓰나미의 우려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오야마 미치오 일본 기상청 기상연구소 주임연구원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 137과 스트론튬 90이 지금도 하루에 약 600억 ㏃씩 태평양으로 방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오야마 연구원은 1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과학포럼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전했다고 일본 언론이 이날 보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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