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블레어 전 총리 20대 딸, 런던 한복판서 총기강도에 아연실색

영국 블레어 전 총리 20대 딸, 런던 한복판서 총기강도에 아연실색

기사승인 2013-09-19 22:13:01
[쿠키 국제]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딸이 런던 중심가에서 무장 강도와 맞닥뜨렸으나 화를 면했다.

19일 영국 언론에 따르면 블레어 전 총리의 딸 캐스린 블레어(25·변호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후 8시30분께 런던 도심의 매럴러번 지역에서 남자 친구 등과 함께 걸어가던 중 두 명의 남성으로부터 총구로 위협을 받았다. 캐스린은 당시 애완견을 데리고 걷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블레어가의 한 대변인은 “캐스린은 친구들과 함께 있었다”며 “다친 사람은 없고 잃은 물건도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총기를 들었지만 쏘지는 않았으며 체포된 사람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들 용의자들은 이 사건 발생 30분 전에 주변에서 다른 사건을 기도했다고 영국 경찰은 덧붙였다.

블레어(60)는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총리를 지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
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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