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에 휩싸인 ‘송포유’ 긴급 기자 시사회 결정

논란에 휩싸인 ‘송포유’ 긴급 기자 시사회 결정

기사승인 2013-09-24 17:29:01

[쿠키 문화] 각종 논란에 휩싸인 SBS ‘송포유’가 3회 방영분을 기자들에게 먼저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SBS는 24일 오후 4시쯤 “제작진과 논의 끝에 기자들에게 송포유 3회에 대한 시사회를 열기로 했다”며 “이 자리에는 연출자인 서혜진 PD를 비롯해 책임 프로듀서 등 제작진이 취재진과 질의응답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 측은 지금까지 송포유 논란이 일 때면 “3회까지 방송을 보고 이야기해 달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 하지만 3회 방송일인 26일까지 논란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자 송포유 제작진은 해명을 하기 위해 긴급 시사회를 연 것으로 보인다.

추석특집으로 제작된 송포유는 서울 소재 두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이승철과 엄정화가 100일간 합창을 가르쳐 승자가 폴란드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마지막 회인 3회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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