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유’ 논란에 작가도 한마디… “루저들이라서 그래, 불쌍히 여겨주렴”

‘송포유’ 논란에 작가도 한마디… “루저들이라서 그래, 불쌍히 여겨주렴”

기사승인 2013-09-24 19:09:01

[쿠키 문화] ‘일진 미화’, ‘전과 9범’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SBS ‘송포유’가 이번에는 송포유 작가의 적절치 못한 발언을 해 또 논란이 벌어졌다.

송포유 출연학생과 제작진을 비난하는 여론에 대해 송포유 작가로 알려진 임모씨는 “걔네들은 너희처럼 방송에도 못 나와 보고 살면서 기회를 제대로 못 가져본 루저들이라서 그래. 불쌍히 여겨주렴”이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 그리고 이를 캡처 한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는 송포유에 출연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 학생이 자신의 SNS에 “너무하다. 정말. 악플이 뭔지 몰랐었는데. 우리가 노력한 건데. 그거에 대해서 욕을 그러게 쉽게 할까”라고 하소연하자 임씨가 문제의 댓글을 달게 된 것이다.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을 퍼 나르며 “그 피디에 그 진행자에 그 작가로구먼”, “일진들이 일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네”, “일진을 욕하면 루저가 되는 건가요”, “진짜 이건 아닌 것 같다”라며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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