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날 미행해’ 1박2일 촬영장에 흉기 난입 시도

‘누가 날 미행해’ 1박2일 촬영장에 흉기 난입 시도

기사승인 2013-09-27 22:07:01
[쿠키 사회] 40대 남성이 KBS 2TV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의 촬영장에 흉기를 들고 난입하려다 현장에서 제압돼 경찰에 인계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김모(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7일 오전 11시40분쯤 서울 여의도동 KBS 본관 앞 1박2일 촬영장에 커터 칼을 들고 들어가려 한 혐의다. 경찰은 김씨가 난입을 시도하자 촬영팀 관계자들이 즉시 제압해 피해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누군가 나를 미행해 인천에서 여의도까지 걸어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의 가족과 논의해 김씨를 정신병원에 넘길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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