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꿈 응원하며 밝은 미래 그려요”

“서로의 꿈 응원하며 밝은 미래 그려요”

기사승인 2013-09-30 08:30:01

조손가정 아동과 함께 하는 ‘제4회 화이자 꿈꾸는 캠프’ 개최

[쿠키 건강] 한국화이자제약은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4회 화이자 꿈꾸는 캠프’를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개최했다.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은 부모의 세심한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조손 가정 아동들을 후원하는 한국화이자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한국여자의사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 2010년부터 4년째 50명의 조손가정 아동들에게 방과 후 교육 활동비 후원 및 심리적, 정서적 멘토링, 건강관리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매년 화이자 꿈꾸는 캠프를 열어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기도 한화리조트 양평에서 진행된 제4회 화이자 꿈꾸는 캠프에서는 조손가정 아동(멘티) 50명과 화이자 꿈꾸는 봉사단(멘토)이 드림 워크숍에 참여해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3개월의 약속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어린이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3개월 동안 달성해야 하는 나만의 목표를 티셔츠에 적고, 친구들과 멘토 앞에서 발표함으로써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각자의 꿈과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도하는 마음을 담아 서로의 티셔츠에 응원 메시지를 적어주기도 했다.

또한 팀원들과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야외활동 프로그램인 ‘챌린지 코스(Challenge Course)’에 참여해 팀워크의 중요성을 직접 깨닫고 목표 달성을 위해 동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터득 했다. 저녁 시간에는 팀원들과 협력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서바이벌 러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계획하는 능력을 키우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럿이 힘을 모으면 어떤 일도 다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캠프 둘째 날에는 한국여자의사회와 함께 종합 건강 검진을 실시, 어린이들이 건강한 마음과 신체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김민주(가명, 13) 어린이는 “드림 워크숍에 참여하는 동안 친구들과 멘토 선생님들이 내 꿈 이야기를 듣고 응원해줬다”며 “처음에는 여러 사람들 앞에서 꿈을 발표하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모두가 응원해 준만큼 꼭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조손 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의 주요 활동으로, 한국화이자제약은 방과 후 교육 활동비 지원과 매년 화이자 꿈꾸는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회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화이자 꿈꾸는 봉사단을 통해 아이들의 생일, 크리스마스 등의 기념일 챙기기, 멘토링 등 심리적, 정서적 후원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건강관리와 질환 예방을 지원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조손가정 어린이 선정 및 관리, 캠페인 전반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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