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호는 700t급 디너크루즈로 400여명을, 37t급 아일랜드호는 일반 관광객 70명을 태우고 불꽃축제를 관람한다.
출항지는 경인아라뱃길 내 아라김포터미널이다. 오후 5시30분에 출항해 한강갑문을 통과한 뒤 행주대교, 가양대교 등을 거쳐 마포대교까지 운항한다.
한강갑문을 통과하면서 선상에서는 파티가 진행된다. 4성급 특급호텔에서 선사하는 해물식 뷔페의 싱싱한 해물과 다양한 메뉴가 선상에서 제공된다.
운항 중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콜롬비아 등에서 온 외국인들이 펼치는 세계전통무용과 중국 3대 경극 중에 하나인 변검 등도 볼 수 있다.
식사시간에는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는 프로포즈도 할 수 있다. 결혼기념일 축하와 각종 소모임 파티 등 이벤트도 가능하다. 라이브 가수와 2인조 필리핀밴드의 공연도 이어진다.
요금은 하모니호 기준으로 뷔페를 포함할 경우 어른 13만5000원 어린이 8만원이다. 일반관광은
어른 9만9000원, 어린이 6만원이다. 아일랜드호는 어른 3만5000원, 어린이 2만원이다.
유람선 승선시 야광팔찌, 야광봉, 무릎 담요가 제공된다. 음료수는 무료로 제공된다.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 올해로 열한번째로 캐나다, 일본, 프랑스, 한국 등 총 4개국 대표가 참여해 총 11만여발의 불꽃을 가을하늘에 터뜨리게 된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도 불꽃축제가 개최된다. 이 행사를 위해서도 디너크루즈가 운항된다. 3시간 코스 디너크루즈는 9만9000원, 유람선관광은 4만9000원이다.
예약은 선착순이다(032-882-5555). 홈페이지는 www.aracruise.com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