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국먼디파마(이하 한국먼디파마)는 11일로 제정된 책의 날을 기념해 소아암 환자들과 그 형제자매들 30명에게 직원들이 직접 고른 양서를 선물하는 ‘한국먼디파마 희망 북마스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자는 한국먼디파마와 한국소아암재단이 함께 선정했다.
소아암 환자들은 질병 치료 과정에서 신체 기능 저하, 인지능력 저하, 정서상태의 변화 등으로 인해 결석이 잦는 등 학업을 꾸준히 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소아암 환자들의 형제자매들도 환아의 치료로 인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정서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기본적인 언어 능력이 확립되지 않은 경우 학업을 중단할 가능성이 3~4배 높다는 조사를 통해, 신체와 지능발달이 왕성한 아동기에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습관 형성의 중요성은 꾸준히 강조되고 있다.
한국먼디파마 희망 북마스터 행사 참여한 한국먼디파마 직원들은 아동 독서지도 관련 사이트와 유명 서점 사이트를 참고해 지원대상 어린이들의 성별 및 연령에 맞춘 양서를 직접 골라 선물했다. 또한 지원대상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책을 고른 사연과 꾸준한 독서활동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로 작성해 전달했다.
한국먼디파마 이종호 사장은 “암은 10세 미만 아동의 3대 사망 원인으로 환아 뿐만 아니라 가족의 삶에도 큰 고통을 안기는 질환이다. ‘책의 날’을 맞아 마음의 양식이 될 책을 매개로 환아들과 그 형제 자매들에게 정서적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통증치료 분야의 국내 선두주자인 한국먼디파마는 우수한 치료제 제공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돌보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책임감있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