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3세 이상의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

[쿠키 건강]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과 동아쏘시오그룹이 공동 후원하는 제 31회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이 10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새 단장한 마로니에 공원 일대(종로구 대학로 소재)에서 개최된다.

수석문화재단과 구(舊) 동아제약이 1983년 이래 30년간 한결같이 후원해 온 전통의 본 행사는 순수 문예 백일장으로 국내 23세 이상의 여성(1991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대학생 제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3개 부문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시제 및 글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정, 발표된다. 작품 분량은 시와 동시의 경우 제한이 없고 산문과 동화는 200자 원고지 20매 이내이다. 창작시간은 3시간이 주어진다.

심사는 각 부문별로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을 선발하여 총 30명을 시상하게 된다. 특히 각 부문 장원 수상작은 ‘다층’, ‘월간에세이’, ‘어린이책 이야기’에 게재되며 장원 수상자는 각 문예지의 추천을 받아 등단자격을 부여 받는다.

한편,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http://munjang.or.kr)를 통해 사전 접수 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오전 9시~10시) 하면 된다. 참가비는 주최측에서 전액 부담하며 시상식은 당일 오후 5시부터 현장에서 열린다.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지원부(02-760-4843)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