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동화약품의 활명수가 116주년을 맞아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번 활명수 116주년 기념 한정판 패키지는 1897년부터 장장 3세기의 시간 동안, 한결 같은 사랑을 보내 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획된 것이다.
또한 활명수(活命水)와 유니세프가 함께 하는 ‘생명을 살리는 물(살릴活 생명命 물水)’ 캠페인을 통해 한정판 패키지의 판매 수익금을 아프리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로 전달하게 된다.
이러한 활동에 공감한 유명 아티스트들이 활명수 116주년 한정판 패키지의 아트 콜라보레이션(Art Collaboration)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그 의미가 더해졌다. 최근 각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는 홍경택(팝아티스트), 권오상(사진조각가), 박서원(크리에이터), 총 3명의 아티스트가 함께 하였다.
동화약품은 2012년에 귀중품을 보관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가구 반닫이를 모티브로 제작한 첫 번째 기념 패키지를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다. 2013년 기념 패키지 제작에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박서원, 홍경택, 권오상 등 유명 작가가 참여했다. 세 명의 아티스트는 ‘생명을 살리는 물’을 주제로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만들었다.
한국인 최초 크리스티 경매 최고가 갱신으로 유명한 홍경택 작가는 자신의 기존 유명작인 ‘Pen’ 시리즈를 활명수 패키지와 접목했다. 컬러풀한 연필로 캔버스를 가득 메워 만든 작품으로 활명수의 시원한 청량감을 표현한 것이다.
‘사진으로 만드는 조각’이라는 장르를 개발한 권오상 작가는 ‘더 플랫_활명수’를 선보였다. 활명수 초기 제품부터 최근 제품의 이미지까지 활용하여 활명수 116년의 역사를 모두 담은 가벼운 조각을 만들고, 조각 이미지를 패키지에 활용했다.
세계 유명 광고제를 휩쓴 크리에이터인 빅앤트 인터네셔널의 박서원 대표는 활명수의 상징성과 궁중 비방에서 시작한 활명수 브랜드의 역사성에 주목해 고서(古書)를 모티브로 한 기념 패키지를 만들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116년 간 사랑 받은 국민소화제 활명수의 기념 패키지가 브랜드의 역사와 새로운 가치를 함께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세 작가의 기념 패키지 모두 오리지널 활명수 제조법을 따른 450mL 제품으로 발매되며, 박서원 대표의 고서 디자인은 까스활명수 10개들이 박스로도 선보인다. 10월부터 약국에서 만날 수 있으며, 판매수익금은 활명수와 유니세프가 함께 진행하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통해 식수 부족과 물 정화 시설의 부재로 생명을 위협 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유니세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인 ‘위액션(WeAction, www.facebook.com/WeActionUNICEF)’에서 소비자들의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콘텐츠에 ‘좋아요’와 ‘공유하기’를 누르면 각 1개 당 116L의 깨끗한 물을 전달하는데 함께 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