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안재모가 뮤지컬에 데뷔한다.
제작사 비오엠코리아는 8일 안재모가 뮤지컬 ‘친구’의 주인공 동수 역에 캐스팅돼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친구’는 곽경택 감독의 2001년 동명 영화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 안재모가 맡은 동수는 영화에서 장동건이 했던 역할이다. ‘스팸어랏’ ‘브루클린’ 등으로 주목받는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 조형균도 이 역할에 더블 캐스팅됐다.
유오성이 맡았던 카리스마 넘치는 준석 역에는 ‘헤이, 자나!’ ‘번지점프를 하다’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김찬호가 캐스팅됐다. 모두의 사랑을 받는 만인의 뮤즈 진숙 역에는 ‘헤이, 자나’로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갖은 조윤영이 출연한다. ‘친구’는 11월 29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