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혜 소원택시 노출 해명 ”낚시기사…화가 난다”

오인혜 소원택시 노출 해명 ”낚시기사…화가 난다”

기사승인 2013-10-08 20:05:05

[쿠키 연예] 배우 오인혜가 8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미투데이를 통해 영화 ‘소원택시’의 전라 노출에 대해 해명했다.

오인혜는 이날 미투데이에 “영화 내용과 제가 맡은 역할이 많이 왜곡되어 기사가 나고 있다”라며 “기사에 실린 스틸 사진, 예고편도 본인이 아닌데 오인혜라고 쓰여 있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이어 “영화 속 제가 맡은 초희 역할은 전라 노출, 상반신 노출 장면이 없는데 (낚시성 기사 때문에)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난다”며 이날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소원택시’ 노출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오인혜는 “기자들은 제 노출 이미지에 선입견을 갖고 이런 선정적 헤드라인의 기사를 쓰지 마시고 영화를 직접 보시거나 적어도 사실 확인은 하고 쓰셨으면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오인혜는 2011년 10월 제16회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녀는 드레스를 협찬 받지 못한 무명 배우였고, 웨딩숍에서 구한 드레스를 직접 수선해 입었다. 당시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진 한 장이라도 찍혔으면 하는 마음에 (노출을) 했다”고 노출 논란을 해명했다.

한편 오인혜가 출연한 영화 ‘소원택시’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코미디 영화다. 한 남자와 세 여자가 자살 모임을 통해 서로의 버킷리스트를 들어주는 내용으로 오인혜를 비롯해 장성원, 한소영, 김선영 등이 출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지희 기자 chocochunk@kukimedia.co.kr
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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