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4시 38분 지하철 화재 사고 발생…부상자 없어

9일 오후 4시 38분 지하철 화재 사고 발생…부상자 없어

기사승인 2013-10-09 17:46:01
[쿠키 사회] 9일 오후 4시38분 서울 성동구 서울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열차에 타고 있던 김모씨는 “서울숲역 도착 후 계속 문이 열린 채 서있는데 타는 냄새가 나 승객들이 모두 나갔다”며 “변압기 튀는 소리가 펑 나고 다시 탑승한 뒤 또다시 펑 하는 소리가 들렸고 5분쯤 지나 수리를 한 뒤 (지하철이) 출발했다”고 말했다. 서울종합방재센터는 화재직후 트위터를 통해 재난 발생을 알렸다. 화재에 따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숲 관계자는 “화재가 아니라 전차선 차단기가 내려갔다”며 사고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현재 점검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하철은 정상운행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지희 기자 chocochun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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