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다저스 감독 “선발진 4명 가동, 류현진은…”

매팅리 다저스 감독 “선발진 4명 가동, 류현진은…”

기사승인 2013-10-11 11:36:02

[쿠키 스포츠]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선발진 4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3~4차전에 등판할 전망이다.

LA 타임스 딜런 에르난데스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과 놀라스코는 챔피언십 시리즈 3·4차전에 나간다고 했다. 둘 중 누가 3차전에 나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와 한 차례 맞붙었다. 지난 8월 9일 세인트루이스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를 일궈냈다. 놀라스코 또한 올해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2번 등판해 12이닝을 소화하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75를 찍었다. 통산 세인트루이스 상대 전적은 11경기 61이닝 3승 4패 평균자책점 3.84다.

12일 1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잭 그레인키는 4일 휴식 후 17일 5차전에, 13일 2차전에 나서는 클레이튼 커쇼는 5일 휴식 후 6차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가 7차전까지 간다면 3차전 선발투수가 4일 휴식 후 시리즈 최종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세인트루이스는 1차전 선발투수로 조 캘리, 2차전 마이클 와카, 3차전 애덤 웨인라이트를 예고했다.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의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일 오전 11시 30분에 세인트루이스 홈구장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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