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미드필더 오스카(22·첼시)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3분 우리 골키퍼 정성룡(28·수원)을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은 앞서 전반 44분 우리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에서 네이마르(21·바르셀로나)가 직접 슛으로 골문을 열어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은 후반 6분 최전방 공격수 지동원(22·선덜랜드)을 빼고 이근호(28·상주 상무)를 투입했다. 후반 20분에는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의 자리를 손흥민(21·레버쿠젠)으로 대신했다. 브라질은 후반 시작과 함께 헐크(27·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빼고 하미레스(26·첼시)를 투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