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는 10월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광양시 중마동 소재의 중마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급식 봉사활동 및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병지 선수를 비롯한 10명의 선수가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밥을 퍼주며 말벗이 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시설 주변의 잡초 제거와 산책로 평탄작업 등 주변에 대한 정화활동도 펼쳤다.
김병지 선수는 “식사 대접과 말벗의 작은 역할이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되어 줄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내 자신에게 보람으로 돌아오는 너무 행복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전남드래곤즈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단체초청 축구경기관람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감사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광양=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