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영화 ‘7번방의 선물’이 대종상영화제 12개 부문에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17일 열린 제 50회 대종상영화제 2차 기자회견에서 본상 진출 작품이 발표됐다.

‘7번방의 선물’은 감독상(이환경), 시나리오상(이환경), 남우주연상(류승룡), 여우주연상(갈소원), 남우조연상(오달수), 신인여우상(갈소원), 촬영상, 편집상, 조명상, 음악상, 의상상, 미술상 총 12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이어 ‘관상’이 총 11개 부문 후보로 뒤를 이었다. 감독상(한재림), 시나리오상(김동혁), 남우주연상(송강호·이정재), 남우조연상(백윤식) 촬영상, 편집상, 조명상, 음악상, 의상상, 미술상, 기술상 특수분장, 현장녹음, 후반믹싱 부문이다.

‘설국열차’는 감독상(봉준호), 시나리오상(켈리마스터슨·봉준호), 여우조연상(고아성),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의상상, 미술상, 기술상 특수효과 등 9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제50회 대종상 영화제는 다음달 1일 KBS홀에서 진행된다.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배우 박중훈과 하지원이 시상식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지희 기자 chocochun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