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17일 ‘2013 가을 개편 설명회’를 열고 “입사 10년차 기자 등 앵커 자리에 젊은 피를 수혈했다”며 “이제까지 KBS가 점잖고 품격 있는 이미지였다면 이번 개편에서 ‘젊음’이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뉴스 프로그램은 다각화 된다. 1TV 오후 3시에 새롭게 편성된 ‘뉴스토크’는 현장성을 갖춘 KBS 최초 대담식 뉴스. 김원장 기자와 조수빈 아나운서가 시의성 있는 주제를 가지고 출연한 게스트와 심층적인 뉴스를 꾸민다. 또 기존 방송시간에서 30분 늘어난 1TV 오후 11시30분 ‘뉴스라인’을 통해서는 속보성과 현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30~40대 시청층을 겨냥한 새로운 감각으로 이영현 기자와 이지연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임창건 보도본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24시간 순환 뉴스가 완성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21일 시작되는 새로운 감각의 뉴스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