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20일 방송예정인 KBS 2TV ‘맘마미아’ 방송 녹화에서 이영자가 “녹화중단”을 외쳤다.
이날 녹화는 ‘기혼연예인 특집’으로 개그맨 문천식, 김원효, 한민관 등이 어머니와 출연했다.
한민관의 어머니는 “내 아들은 라켓을 자유자재로 통과한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MC 이영자는 “제가 한번 해볼게요”라고 말한 뒤 테니스 라켓을 집어 들었다.
이영자는 라켓을 어깨까지 통과시켰지만 가슴에서 1차 고비를 만났고, 출연진들은 당황했다. 박미선의 도움으로 가슴까지 라켓을 통과한 이영자는 복부에서 2차 고비를 만났다. 이영자는 “골반은 박미선보다 작다”며 허리띠까지 풀러 테니스 라켓을 통과하려 애썼지만 실패했다.
결국 그는 “일단 여러분들만 녹화를 진행하면 좋겠다”는 말만 남기고 녹화중단을 선언했다.
당황한 슈퍼주니어 규현은 제작진에게 “119를 불러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영자의 녹화 중단 사태는 오는 20일 오후 4시 55분 28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지희 기자 chocochun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