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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되는 tvN 'SNL 코리아'의 호스트로 나서는 영화 롤러코스터(감독 하정우)의 주연배우 정경호(30)가 파격변신을 예고했다.
제작진이 19일 공개한 사진에서 정경호는 방 한가운데 떡 하니 놓인 변기에 앉아 바지를 내린 채 놀란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예전 작품에서 주로 단정하고 귀공자 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왔던 터라 기대감을 더한다.
제작진은 "그 동안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던 배우 정경호의 색다른 모습을 드러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SNL 코리아' 특유의 병맛 유머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날엔 영화 '토르: 다크 월드'에 출연하는 세계적인 스타 톰 히들스턴(32)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해외스타가 ‘SNL 코리아’ 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5월 제이슨 므라즈, 미란다 커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최고의 스타들이 매주 호스트로 출연해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침없는 풍자와 패러디, 그리고 19금 섹시 유머코드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성인 코미디의 신(神)’ 신동엽과 김원해, 이상훈, 유희열, 김민교, 정성호, 정명옥, 안영미, 서유리, 권혁수, 박재범, 박상우, 클라라, 투아이즈, 류혜린 등 최강 크루진은 매주 특별 출연하는 스타 호스트들과 사회 전반의 다양한 이슈를 통쾌한 웃음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SNL코리아'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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