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팬츠에 요리솜씨까지… 개그우먼 김영희 반전 매력

핫팬츠에 요리솜씨까지… 개그우먼 김영희 반전 매력

기사승인 2013-10-20 01:02:01

[쿠키 연예] 개그우먼 김영희가 핫팬츠를 즐겨 입고 놀라운 요리 솜씨를 뽐내는 등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김영희는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 걸걸한 외모와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김숙과 김신영, 김지민, 박소영, 신보라 등과 함께 휴대전화 없이 사는 미션에 도전한 김영희는 핫팬츠를 입고 숙소에 나타나 다른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영희는 물 없이 살기 어렵다면서 깔끔한 성격을 내비치거나 인형을 좋아하고, 요리 재료를 척척 사서 닭볶음탕을 뚝딱 만들기도 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김영희의 닭볶음탕에 감탄했다. 김영희 이름을 내걸고 음식점을 해도 되겠다는 칭찬까지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신영이 김영희와 좋지 않았던 과거를 고백하는 모습이 나왔다.

김신영은 “김영희가 내 대학교 후배로 들어왔을 때 기합을 과도하게 줬다. 김영희가 내게 안 좋은 기억이 있을 것 같은데 그걸 풀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희는 “대학교 기숙사에서 김신영이 내게 투명의자 벌칙을 지시했다”면서도 “그래도 내가 학교를 그만둘 때 김신영 선배가 전화를 해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라’라고 위로해줘서 큰 오해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선배들이 당시 유명했던 내게 기합을 주라고 시켰다”며 “그날 너무 미안해서 나쁜 습관을 다 끊고 후배를 괴롭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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