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21일 오후 부산 지하철 1호선 대티역에서 한 남성이 열차로 뛰어들면서 열차가 한때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부 탑승객들이 현장 사고 사진을 트위터 등 SNS에 실시간 중계하면서 ‘대티역’이 한때 검색어로 올랐다.

역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8시46분쯤 발생했다. 역 CCTV에는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진입하는 열차를 향해 뛰어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남성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하철측은 사고 이후 30여분간 현장을 수습했다. 열차 운행은 오후 9시11분쯤 재개됐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