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챌린지 전 경기에서 기록된 골에 대해 한 골당 3만원씩 적립해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클럽 축구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K리그 352경기에서 총 868골(상주상무 몰수 경기 제외)이 기록됐고 총 2604만 원의 적립금이 K리그 16개 구단 산하 유소년 선수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올해에는 1, 2부 리그 운영으로 경기수가 총 406경기(클래식 266경기, 챌린지 140경기)로 늘어남에 따라 예년보다 더 많은 금액이 적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적립내역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 K리그 트위터(www.twitter.com/kleague), K리그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등을 통해 매 라운드 종료 후 확인할 수 있다. 10월 24일 현재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통틀어 총 22개 구단 중 경찰축구단이 55골(165만 원 적립)로 가장 많은 유소년 장학금을 적립하고 있다.
리차드 힐(Richard Hill) 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은 “K리그의 유소년 축구발전 프로그램 후원을 3년 연속 이어오면서 축구 저변확대와 유소년들의 건강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해 왔다”며 “우리 사회의 토대인 유소년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K리그 유소년 축구 발전프로그램 공식 후원사로서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유소년 축구 장학금 적립’을 비롯해 유소년 신체발달 프로그램 ‘기지개’, 시각장애어린이와 유소년을 위한 축구 클리닉, 소외계층 유소년을 위한 축구 캠프 등 유소년들을 위한 축구 후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