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포항에서 우승을 경험한 최효진은 “이 대회의 소중함을 잘 알기에 우승했던 2009년 못지 않게 간절함을 갖고 있다”며 “어느 팀이 더 간절하느냐에 따라 우승팀이 갈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으며, 우승하면 FC서울은 더 명문구단으로 자리 잡고, 선수들에게도 축구 인생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10년 성남의 우승에 주축이 되었던 몰리나에게 이런 경기에 무엇이 중요하겠느냐 묻자 “큰 경기에서는 마음이 앞설 수 있어 냉정과 열정을 모두 견지하는 정신적 준비가 필요하다”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답변을 했다. 또, FC서울이 K리그를 대표 해 치르는 일전이니만큼 축구를 좋아하는 모든 팬들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 해줬으면 한다는 말로 팬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전체 인터뷰 내용은 FC서울 유튜브(www.youtube.com/fcseoul)에서 접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