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한류스타 강하니가 지난 18일 발매한 싱글앨범 ‘뚱뚱해도 난 좋아’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강하니의 이번 가을 신곡 뮤직비디오는 실시간 인기동영상으로 오르고, 유튜브 10만뷰를 웃도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강하니 자신의 모교 명덕고등학교에서 직접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촬영했다. 뮤직비디오를 접한 누리꾼들은 처음처럼 광고와 최근 드라마 ‘비밀’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문지인과 김정헌의 열연과 로열패밀리픽쳐스 이원준 감독의 풋풋한 연출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강하니의 ‘뚱뚱해도 난 좋아’는 키작고 뚱뚱한 여자를 좋아하는 내용을 담았다. 외모 지상주의가 팽배해 있는 우리 사회에 대한 경종을 울리며, 외형이 아닌 내면의 마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진심을 담아 노래해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뚱뚱해도 난 좋아’는 아역배우로 꾸준한 활동을 하다 120kg까지 살이 쪄 활동을 중단했던 강하니 자신의 삶과 고교시절 직접 겪은 연애담을 가사와 곡으로 만든 것이다. 음원 발매 직후 외모 콤플렉스와 다이어트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자신감을 불러일으켜 주는 가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외모지상주의 사회에 경종을 울리며 가요계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한편 강하니는 SBS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오프닝 타이틀곡 ‘너 하나만’으로 큰 관심을 받았던 가수다. 드라마의 흥행으로 인한 OST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등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일본에서 K-POP가수 최초로 시구를 진행했으며 호텔 단독 디너쇼도 수차례 진행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한류스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