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적발된 짝퉁 브랜드는 루이비통, 2위는?

가장 많이 적발된 짝퉁 브랜드는 루이비통, 2위는?

기사승인 2013-10-27 10:55:01
[쿠키 경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명품 브랜드는 루이비통으로 조사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성호 의원은 27일 관세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2009년부터 지난 9월까지 적발된 가짜 루이비통 제품은 총 616점으로 정품가격 환산시 4875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적발건수를 기준으로는 구찌 516건, 샤넬 508건, 버버리 434건, 프라다 288건이 루이비통의 뒤를 이었다. 품가격 환산시 피해액 규모에서는 프라다 267억원, 까르띠에 264억원, 샤넬 1884억원, 롤렉스 1798억원의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금액 기준 1조805억원 어치가 적발된 가방류에 이어 시계류 951억원, 의류 5862억원, 비아그라류 5387억원의 순이었다.

정 의원은 “짝퉁 공화국의 오명을 쓰지 않으려면 위조상품 단속 강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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