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스위치 36’ 배낭 출시… 활동 따라 움직여 밀착

밀레, ‘스위치 36’ 배낭 출시… 활동 따라 움직여 밀착

기사승인 2013-10-28 11:15:00

[쿠키 생활] 92년 역사를 가진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가 착용자의 움직임을 돕는 ‘스위치 36’ 배낭을 출시했다.

스위치 36은 허리와 맞닿는 배낭 등판의 하네스 부위가 착용자의 활동에 따라 움직이면서 몸과 밀착된 상태를 유지해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 같은 MBS(Mobility Back System) 하네스 구조를 차용한 배낭은 오랜 시간 걸어도 몸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고 움직임에 따른 제약이 덜해 보다 가벼운 산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배낭 하단에는 젖은 물건이나 쓰레기를 따로 담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수납을 더욱 용이하게 했다.

밀레의 기술고문을 맡고 있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밀착감이 떨어지는 배낭은 조금만 걸어도 허리와 목, 어깨에 부담을 준다”며 “인체공학적 등판은 착용감이 좋고 소지품의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체력 소모를 줄여주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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