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작업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훈련장’(Safety Training Center)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GS칼텍스는 지난 30일 전남 여수산단 내 GS칼텍스 제2공장 부지에서 GS칼텍스 전상호 사장을 비롯해 협력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훈련장 개장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안전훈련장은 제2공장 내 1만9000여㎡ 규모의 부지에 24개 실내·외 훈련코스와 동영상 강의실(40~70석), 보호구 전시실 등으로 조성됐다.
실외 안전훈련장은 교육생들이 실제 안전사고 상황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안전모 충격과 안전벨트 추락, 이동식 비계 전도와 배관작업 위험 등 총 17개 안전훈련시설이 설치됐다.
보호구 전시실에는 각종 작업 시 필요한 60여종의 보호구 및 열, 비계, 전기 등 7개 작업별로 표준 보호구를 착용한 마네킹을 전시했다. 또 안전작업 절차를 효과적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공기호흡기와 밸브조작, 가스검지 등 7개 실내 훈련코스도 설치했다.
전 사장은 “앞으로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 및 협력사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안전교육에 안전훈련장의 훈련코스를 포함해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